송지효 “논란의 숏컷 헤어, 술먹고 욱해 자른 것” 고백

배우 송지효가 논란이 됐던 쇼트 커트 헤어스타일에 숨은 비화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는 지난 8일 “튀르키예즈 나오고 싶어 환장한 나머지 본인이 직접 DM(다이렉트 메시지) 보내서 기어 나온 송지효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용진은 송지효에게 지난해 11월 수일간 화제가 됐던 '쇼트커트' 논란을 언급했다. 당시 송지효는 갑작스럽게 쇼트 커트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가운데 일부 팬들이 변화된 스타일링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와 더불어 그간의 아쉬웠던 스타일링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용진은 "갑자기 파격 쇼트커트를 해 말이 많았다. 많은 분들이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서 잘랐다'고 하거나 '더 이상 돈을 머리하는 데 쓰지 않겠다' 등의 이런 이유를 말하더라"라고 언급했다.
송지효는 이에 "솔직히 얘기하면 술을 엄청 먹었다. 너무 취한 나머지 갑자기 순간 욱했다, '내가 왜 이 짓을 하고 있나' 하면서도 그냥 치약이나 화장품 다 썼을 때 자르는 그 가위를 들고 내가 잘라버렸다"고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그는 이어 "죄송하다. 저희 애들 욕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I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