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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연. 사진I스타투데이 DB |
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스티븐 연은 봉준호 감독의 SF 스릴러 ‘미키7’에 캐스팅 됐다. 봉 감독은 워너브러더스와 에드워드 애슈턴의 SF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제작을 논의 중으로 주연은 로버트 패틴슨이 맡는다.
로버트 패틴슨, 스티븐 연 외에도 마크 러팔로, 토니 콜렛, 나오미 애키 등이 출연키로 결정된 가운데 역할을 비롯한 작품의 제목, 내용 등 (봉 감독의 신작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원작을 토대로 각본을 집필 중인 봉준호 감독이 얼마나 (원작을) 가져갈지는 미지수다. 원작에서는 얼음 세계 니플하임을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탐험을 하는 한 남자 미키7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소모품 직원은 다른 사람이 하기에는 너무 위험한 일을 하고, 그가 죽으면 대부분의 기억을 그대로 둔 채 복제인간으로 재생산된다. 미키7이 죽은 것으로 추정되면, 그는 단지 새 복제인 미키8이 자리를 대신하는 것을 보기 위해 기지로 돌아온다.
한 매체는 "봉준호 감독이 '미키7'에서 영감을 얻었지만, 봉 감독의 과거 시나리오 각색 경험 등을 고려하면 영화는 궁극적으로 소설의 내용과 다를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선보이는 차기작인만큼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스티븐 연은 AMC 인기 케이블 드라마
현재 조던 필 감독의 신작 '놉'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넷플릭스 '비프'(Beef)에도 출연을 확정, 글로벌한 활동을 이어간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