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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 연출 이용석 이동현)에서 한이한(소지섭 분)과 금석영(임수향 분)이 제이든 리(신성록 분)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구진기(이경영 분)의 잘못과 비리를 파헤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8일 ‘닥터로이어’ 제작진은 한이한이 의미심장한 인물과 대면한 장면을 기습 공개했다. 구진기의 살인 청탁을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를 잡을 수도, 어쩌면 그보다 더 막강한 증거를 잡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 궁금증을 더한다.
공개된 사진은 8일 방송되는 11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한이한은 새희망법률사무소에서 누군가와 마주 앉아 대화 중이다. 여유로운 표정 속 상대방의 진심을 꿰뚫어 보고 있는 듯 날카롭게 빛나는 한이한의 눈빛이 인상적이다. 반면 한이한 앞의 인물은 한없이 불안한 눈빛과 표정을 짓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이한 앞의 인물은 구치소 의료과장(김구택 분)이다. 그는 남혁철(임철형 분)에게 ‘한이한을 제거하라’는 구진기의 살인 청탁을 전하며 흑요석으로 만든 칼을 건넸다. 또 앞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5년 전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쥔 채 죽은 박기태(김형묵 분)의 최후도 목격했다. 구진기의 여러 비밀을 알고 있을 수도 있는, 한이한의 복수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인물인 것이다.
이와 관련 ‘닥터로이어’ 제작진은 “8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한이한이 의료과장과의 만남을 통해 구진기의 살인 청탁, 박기태 죽음의 진실을 깊이 있게 파고든다. 이 과정에서 과연 어떤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질지, 이것이 이후 한이한
‘닥터로이어’는 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