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나'. 사진|쿠팡플레이 |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예측불허 스토리 전개와 인생 캐릭터를 맡은 수지의 연기 변신,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 배우의 뜨거운 시너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공개된 4화의 엔딩에서는 마레 갤러리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뉴스 보도를 접하고 크게 놀란 안나(수지 분)의 모습으로 마무리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숨진 여성이 안나의 숨통을 죄어오던 현주(정은채 분)일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8일 공개되는 5, 6화에서는 ‘안나’와 그녀의 남편 지훈(김준한 분)의 갈등 관계가 더욱 극한으로 치닫으며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거짓말로 위태롭게 쌓아 올린 인생 위에서 줄타기 하듯 서 있는 안나와, 더 많은 권력과 명예를 누리고자 안나의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지훈. 두 사람의 대립이 최고조를 이루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여기에 안나가 유일하게 믿고 곁을 내어주던 존재였던 지원(박예영 분)이 안나의 과거를 알게 된 후 어떤 선택을 할 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안나'는 평단의 호평을 받은 정한아 작가의 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바탕으로 영화 '싱글라이더'로 실력을 인정받은 이주영 감독이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소재를
'안나'를 통해 연기 변신에 성공한 수지를 비롯해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 등 탄탄한 개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흡인력 넘치는 열연을 펼쳐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안나'의 마지막 5, 6화는 8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