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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뮤직 |
최근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발탁된 방탄소년단은 부산시의 세계박람회 유치 의사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0월 글로벌 콘서트를 부산에서 개최한다.
지난 7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첫 전략회의에서는 방탄소년단의 홍보대사 공식 위촉 계획과 홍보대사 활동의 일환으로 글로벌 콘서트를 여는 등의 논의가 진행됐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콘서트 소식에 글로벌 아미도 들썩였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6월 10일 발표한 앤솔로지 앨범 '프루프' 앨범 활동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개인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 밝힘에 따라 이들의 완전체 무대는 컴백 활동 당시 진행한 3번의 음악방송 프로그램을 끝으로 사실상 기약이 없었기 때문.
방탄소년단의 향후 행보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지기도 했으나 이들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발탁됐다는 소식으로 팬들을 기쁘게 했고, 실제로 홍보대사 활동의 일환으로 글로벌 콘서트까지 선보이게 되면서 팬들을 들썩이게 했다.
전략회의에서 박정욱 유치위 사무총장은 "하이브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한다. 유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방탄소년단의 지원은 2030년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정부도 역량을 총동원해 유치 교섭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하이브는 부산시와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업인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방안을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솔로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첫 주자 제이홉은 지난 1일 선공개곡 '모어'를 발표했으며 오는 18일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를 발표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