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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서는 스테파니가 엄마와 함께 듀엣 무대를 꾸몄다.
이날 스테파니 어머니는 “미국에서 13년 정도 유치원 교사로 있다가 올해 4월에 퇴직했다. 저는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해서 샌디에이고 오페라단에서 아주 오래 전에 조금 활동했다”라고 남다른 DNA를 공개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스테파니는 어머니가 부르는 ‘바람이 분다’에 맞춰 발레까지 선보이며 아름다운 무대를 꾸몄다.
스테파니 어머니는 딸이 5살 때부터 발레를 배웠고, 16살에는 보스턴 발레단 스쿨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스테파니 어머니는 발레에 재능이 있는 딸을 위해 식당 서빈, 치과 어시스턴트, 세탁소 등에서 일하며 뒷바라지를 열심히 했다고 했다.
하지만 스테파니는 발레가 아닌 가수의 길을 택했다. 스테파니는 “보스턴 발레단 스쿨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와서 엄마는 ‘이제 됐다’고 했는데 그 찰나에 SM에 발탁이 됐다. 어릴 때부터 봐 왔던 K팝의 꿈이
이에 이수근은 “어머니는 SM을 엄청 싫어하셨겠다”라고 장난했고, 스테파니 어머니는 “너무 싫어한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그러면서도 스테파니 어머니는 "18년 간 가수의 길을 걷고 있는 딸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