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은하 신비 엄지)는 6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서머 바이브(Summer Vib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이날 신비는 “비비지의 데뷔곡 ‘밥밥!(Bob Bob)’ 이후 5개월만 컴백이다. ‘조금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며 컴백을 준비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어떤 각오로 신보 '서머 바이브'를 작업 했냐는 질문에 엄지는 “저번 앨범은 비비지의 첫 시작을 알리는 포부와 정체성이 담긴 앨범이었다. 그래도 아직 비비지가 어떤 친구들인지 확실하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비비지는 이런 친구들입니다’라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또 발매 시기가 여름인 만큼 청량과 감성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신비는 ‘러브에이드’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저희가 밝은 에너지를 보여드리면 많은 분들이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날씨가 더운 만큼 가볍고 상큼한 노래가 좋지 않을까 해서 ‘러브 에이드’를 타이틀곡으로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러브에이드’ 무대 관전 포인트도 설명했다. 은하는 “저희의 상큼함을 주목해 주셨으면 한다. 또 확실히 반복되는 훅이 있다”라고 짙은 중독성을 예고했고, 엄지는 “상큼하면서도 시원하다. 쿨해 보이고 시원해 보이는 동작도 많다. 들으시는 분들이 시원시원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부연했다.
비비지는 지난 6월 종영한 엠넷 걸그룹 서바이벌 ‘퀸덤2’에서 완성도 높은 무대로 호평 받았다. 은하는 '퀸덤2'를 통해 배우고 성장한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저희가 데뷔를 하고 바로 ‘퀸덤2’에 나갔기 때문에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것 자체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였다. 무대를 준비하며 실력이 향상된 것을 느낀다. 정말 열심히 했다”라고 답했다.
여자친구에 이어 비비지로 함께하게 된 비비지의 팀워크 비결은 무엇일까. 신비는 “서로 조언도 잘 해주고, ‘이런 부분은 조심했으면 좋겠다’라는 피드백도 편하게 하는 편이다”라고 했고, 은하는 “비결이라는 것이 필요 없을 정도로 저희 셋이 성향이 잘 맞는다”라며 미소 지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이번 활동 목표를 밝히며 쇼케이스를 마무리 했다. 엄지는 “물론 성적이 좋으면 좋겠지만,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 아이돌
한편 비비지의 두 번째 미니앨범 ‘서머 바이브’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비비지. 사진l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