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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신곡 '열이 올라요'로 돌아온 가수 선미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선미가 16살일 때부터 봤다"라며 "예전보다 성격이 더 좋아졌다. 예전에는 선미가 숫기도 없고 낯을 많이 가렸다"라고 어린 시절 선미를 떠올렸다.
이어 김신영은 선미의 원더걸스 시절을 회상하며 "과거 그룹 원더걸스 팬미팅 때 선미가 가수 박진영의 '키스'라는 노래로 무대를 하는 걸 봤다. 그 무대를 보고 '얘는 이 끼를 어떻게 숨기고 살았지?'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저는 그 무대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배신감이 들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선미는 "지금까지 이 무대(키스무대)를 말씀하시는 분을 처음 본다. 당시 원더걸스 팬미팅 때 '키스'랑 원더걸스 메들리를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신영은 "분명 원더걸스 할 때는 숫기가 없었는데 선미가 '키스'를 부르는 순간 확 돌변했다"라며 "17살의 선미는 끼가 넘쳤다. 당시 선미를 보고
한편, 선미는 지난달 29일 신곡 '열이 올라요'로 컴백했다. 여름날의 뜨거운 사랑의 열병을 흥미로운 표현법으로 담아낸 곡이다. 지난 2020년 6월 발매한 ‘보라빛 밤’의 낮 버전으로, 선미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개성을 드러냈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