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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신곡 '열이 올라요'로 돌아온 가수 선미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오랜만에 라디오에 출연한 선미를 반기며 "최근 선미가 부르는 아이브의 '러브다이브' 음색이 기가 막힌다"라고 추켜세웠다.
선미는 "이번에 신곡이 나오고 라디오나 인터뷰를 하면서 제 신곡보다 '러브다이브'를 더 많이 불렀다"면서 "저에게도 아주 예전에 데모 곡으로 제의가 왔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는 거절한 이유에 대해 "내가 부르면 뻔한 그림이 그려졌을 것이다. 나는 한사람이니까 보여줄 수 있는 게 한계가 있다. 걸그룹 아이브가 나보다 다채롭게 표현해 주셔서 이 곡이 살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선미가 '러브다이브' 한 소절을 라이브로 부르자 김신영은 박수를 치며 "너무 잘 부른다. 연말 무대에 아이브와 선미가 함께 무대를 꾸미면 좋을 것 같다. MBC 가요대전에서 6~7개월
선미는 지난달 29일 신곡 '열이 올라요'로 컴백했다. 여름날의 뜨거운 사랑의 열병을 흥미로운 표현법으로 담아낸 곡이다. 지난 2020년 6월 발매한 ‘보라빛 밤’의 낮 버전으로, 선미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개성을 드러냈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