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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저녁 방송된 KBS2 드라마 '미남당' 4회에서는 신경호가 잡힌 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민경(황우슬혜 분)은 남편 대신 CEO 자리에 오른 후, 기쁜 마음으로 남한준(서인국 분)과 독대했다. 민경은 "그이보다 훨씬 잘할 수 있다. 도사님만 제 곁에 있어주신다면"이라 말했다.
이어 민경은 남한준에 약속된 사례금이 든 가방을 전해줬고, 자리를 뜨려는 한준에게 그 자리에서 사례금을 당장 확인해보라 종용했다. 가방 안엔 돈다발과 함께 의문의 서류 봉투가 있었다. 이는 다름아닌 혼전 계약서였다.
민경은 한준에 반지를 내밀며 "저 지금 당신한테 프로포즈하는 것"이라 고백했다. 한준이 "너 아직 이혼 안 했다"고 얼떨떨해 하자, 민경은 "곧 할 거다. 덕분에 이혼하는 데 아무 문제 없을 거고"라며 반지를 끼우려 했다.
민경은 한준
이어 "도사님, 재벌 되고 싶다면서요, 제가 그 꿈 이뤄드리겠다"고 어필했다. 이어 "도사님 맘 뺏기 위해 전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에게 안겼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