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남규홍PD. 사진ㅣSBS PLUS, ENA PLAY |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SBS PLUS와 ENA PLAY가 공동 제작하는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 방송 1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남규홍 PD,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가 참석했다.
남규홍 PD는 최근 광고기획자(AE·Account Executive)로 일하는 출연자를 향해 '따까리'라는 표현을 써 직업 비하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광고인들에게 잘못한 건 인정한다. 마음이 다치신 분들에게는 정중하게 사과드리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6월 29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출연진 옥순(가명)은 "전 세계에서 제일 큰 광고회사에 다닌다"며 P그룹 광고기획자(AE·Account Executive)라고 직업을 밝혔다. 이에 남규홍 PD는 "AE가 어떻게 보면 따까리지 않나"라고 말했고 자막에는 '따까리'라는 말 대신 '심부름꾼'이라는 단어로 대체됐다. 이후 시청자 사이에서 직업을 비하하는 발언을 문제 삼지 않고 방송에 내보낸 것에 대해 반발이 일었다.
지난 2021년 7월 14일 첫 방송된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부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짝’과 ‘스트레인저’를 연출했던 남규홍 PD가 연출한 ‘나는 솔로’는 공중파가 아님에도 매회 높은 화제성을 불러일으키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9기 방송을 앞두고 있는 '나는 솔로'는 결혼한 커플과 결혼 예정인 커플 총 5쌍을 배출하며 높은 결혼 성사율을 보이고 있다. 1기 영철과 영숙, 2기 영수와 영숙, 6기 영식과 정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SBS PLUS, ENA PLAY[ⓒ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