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너 완전체컴백 사진=YG |
위너는 멤버 김진우, 이승훈의 입대로 인해 공백기를 가졌다. 그동안 강승윤, 송민호는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팬들에게 다가갔다. 그런 위너가 김진우와 이승훈의 전역 후 완전체로 817만에 팬들 곁에 왔다.
이에 위너는 5일 오전 WINNER 4th MINI ALBUM ‘HOLIDAY’ 발매기념 기자간담회를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신사옥에서 가졌다.
이날 흰색 슈트를 입고 등장한 위너는 “떨린다”는 말로 인사를 했다.
약 2년 3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만큼 위너 멤버들이 모든 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독창적이면서 트렌디한 프로듀싱 역량을 통해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이들의 음악적 진화가 기대되는 지점이다.
강승윤은 817일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순간을 묻자 “행복하고 기쁘다. 저와 민호가 솔로 활동을 하면서 기뻤는데, 그 기분과 완전체로 활동하는 기분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 이 행복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역 후 첫 활동인 김진우 역시 “앨범이 나올 수 있게 된 것은 승윤과 민호 덕”이라고 답했다. 이어 “설레고 벅찬 마음으로 앨범을 준비했다. 팬들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다.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모두들 설레는 감정을 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위너는 이번에 청량감이 넘치는 ‘아이 러브 유’를 들고 왔다.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는 사랑에 빠진 설레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곡으로, 위너 특유의 밝고 에너지틱한 감성이 담겼다.
강승윤은 타이틀곡에 대해 “올해가 9년차다. 허나 9년차가 됐다고 무게감 있는 노래를 불러야겠다는 생각을 안 했다”라며 “조금 더 밝고 가벼우면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가피하게 저와 민호가 군대를 다녀와야 하지만, 중간에 내는 앨범이라 생가가지 않는다. 2막을 여는 앨범”이라고 전했다.
또한 ‘위너팝’이라는 장르에 대해 “팬들과 대중들이 붙여준 수식어라 감사하다. 이는 여름과 청량함과 맞물리는 것 같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 위너 완전체컴백 사진=YG |
멤버들은 위너팀에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이승훈은 “위너는 전우다. 끝까지 함께하는 팀이라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김진우는 “가족이다. 패밀리다”라고 언급했다. 강승윤은 “네잎클로버다. 네잎클로버는 잎 하나만 빠지면 뜻이 바뀌는 것처럼, 저희 역시 다 같이 뭉쳐여 시너지를 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승윤은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며 “야외에서 팬들과 만나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표했다. 이승훈은 “뮤직비디오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숨겨 놨다.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1위를 하면 강승윤은 “뮤직비디오 속에서 입는 근육 옷,
끝으로 이승훈은 “당연히 1위 하고 싶다. 욕심이 있다”며 야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위너의 네 번째 미니앨범 ‘홀리데이’에는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를 비롯해 ‘10분’, ‘홀리데이’, ‘집으로’, ‘패밀리’, ‘새끼손가락’까지 총 6개의 신곡이 담겼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