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너. 사진|YG엔터테인먼트 |
5일 오전 서울 합정동 YG 신사옥에서 위너 미니 4집 '홀리데이'(HOLIDAY)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앨범은 위너 완전체가 2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강승윤은 "행복하고 기쁘다. 민호와 저랑 솔로 활동도 열심히 해왔는데 완전체로 형들과 같이 하는 게 느낌이 다르다. 앞으로 이어질 활동도 행복하게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 전역 후 완전체로 돌아온 김진우는 "이렇게 앨범이 나올 수 있게끔 민호나 승윤이가 활동을 꾸준히 해온 덕분에 준비가 잘 된 것 같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나도 이번에 컴백 준비 하면서 설레고 벅찬 마음으로 준비한 것 같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에게 설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역시 "같은 마음"이라며 말을 아꼈다.
반가운 완전체 활동이지만 향후 강승윤과 송민호 역시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입대해야 하는 상황. 강승윤은 "이번 앨범이 어떻게 보면 중간에 발표하는 앨범이기도 하지만, 중간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우리 위너의 2막의 포문을 여는 시작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30대에 접어들었고, 좀 더 활기찬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에너지를 담아낸 앨범이라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승윤은 "앞으로도 완전체로서는 공백기가 예정돼 있지만, 나는 팬들이 그렇게 크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승훈형과 진우형이 군입대 했을 때도 그랬듯이 생각보다 민호와 내가 활동을 열심히 했고, 물론 팬들은 형들의 모습을 오래 기다렸겠지만 생각보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었고, 사이사이를 멤버들이 채워주면 공백기라고 생각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홀리데이'는 앨범명처럼 위너가 펼쳐낼 유쾌한 바이브를 담은 앨범으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특별한 시즌이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I LOVE U)는 청량감 넘치는 멜로디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솔직한 화법이 매력적인 곡이다.
위너의 미니 4집 '홀리데이'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