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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공개된 리서치 기관 굿데이터의 6월 5주차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순위 발표 결과에 따르면 ENA 새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1위에 올렸다. 화제성을 구성하는 4가지 요소 가운데 VON(Voice of net) 부문 1위, SNS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뉴스 부문은 2위, 동영상 부문 3위를 기록하는 등 전 부문에서 최상위 성적을 보였다. 특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우영우’ 역할을 맡은 박은빈이 1위를 차지했으며 강태오도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굿데이터 연구팀이 게시글을 통해 '우영우'가 큰 인기를 끄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자폐 캐릭터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극중 인물들이 우영우를 차별적인 시선으로 보지 않는 연출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우영우를 연기한 박은빈의 뛰어난 연기까지 더해지면서 보는 시청자를 따뜻하고 재미있고 힐링되게 만들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누리꾼들 사이에서 '우영우'가 입소문을 통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지지의 여론까지 함께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굿데이터 원순우 대표는 "최근 화제성을 통해 분석한 드라마 가운데 ‘우영우’ 만큼 시나리오, 연기, 연출, 편집 등의 모든 부문에서 고른 호평을 받은 작품을 꼽기 힘들다"고 밝혔다.
지난 주 1위, 2위, 3위에 올랐던 tvN ‘환혼’, SBS ‘왜 오수재인가’, tvN ‘이브’는 모두 한 계단씩 순위가 낮아졌으며 ‘우영우’와 함께 새로 선보인 KBS2 ‘미남당’은 5위에 올랐다. 서인국은 출연자 화제성 부문 8위로 나타났다.
KBS2 일일 드라마 ‘황금 가면’은 전주 대비 19.43%가 오르면서 2주 연속 6위 자리를 지켰다. 일일 드라마로는 보기 드문 성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차예련이 7위에 오르는 등 30위 내에 연민지(13위), 이중문(
7위부터 10위 까지는 KBS2 ‘징크스의 연인’, tvN ‘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MBC ‘닥터로이어’, KBS2 ‘현재는 아름다워’ 순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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