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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앤디와 이은주의 결혼식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결혼식 영상에서 신화 전 멤버가 모습을 드러내 반가움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앤디는 "완전체 진짜 오랜만"이란 패널들의 호들갑에 "멤버 중 혜성이 형은 건강이 많이 안 좋다. 다리도 다치고 목도 안 좋다. 컨디션이 많이 안 좋다고 했는데 그럼에도 와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혜성은 "하필 결혼식 이틀 전에 다쳤다"며 두 다리를 모두 수술했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동완은 신혜성을 살뜰히 챙기며 걱정했다.
전진은 "이렇게 같이 있으니 기분이 더 이상하다"고 웃었고, 김동완은 전진과 신혜성의 손을 모으며 장난쳤다.
이날 결혼식에서 앤디와 이은주는 부부 서약을 함께 읽었다. 앤디는 "살림에 서툰 아내를 위해 그냥 제가 다 하겠다"고 말해 웃음과 함께 감탄을 안겼다. 또 "정리정돈을 잘 못하는 아내를 위해 청소도 정리도 그냥 제가 다 하겠다"고 덧붙여 박수를 자아냈다.
이에 이은주는 "저도 하겠다. 무엇보다 바닥 머리카락을 못 참는 남편을 위해 빠른 시일 아내 단발로 자르겠다"며 하객들 앞에서 사랑의 맹세를 했다.
이날 신화 막둥이 앤디 결혼식을 기념으로, 신화 멤버들은 깜짝 퍼펙트쇼를 하게됐다. 서로 아무도 얘기가 안 된 상황, 즉석에서 아픈 혜성을 제외하곤 5명이 무대에 올랐다.
신화 멤버들은 20년 전과
서장훈은 "이거는 아무리 갑자기 시켜도 잊어버릴 수가 없다. 몸이 자동으로 기억한다"며 웃었고, 이지혜는 "그래, 나도 툭 치면 텔미텔미 춘다"며 공감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