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MBC스포츠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전설끼리 홀인원’은 축구와 농구 레전드 스타들이 펼치는 골프 대결을 통해 스포츠의 짜릿함과 예능의 유쾌함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축구부에는 안정환, 이동국, 조원희, 농구부에는 허재, 현주엽, 문경은이 팀을 이뤄 자존심을 건 골프 대결을 펼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전설끼리 홀인원’ 2차 티저에는 골프 외에도 미니 게임에서 승리욕을 불태우는 축구부와 농구부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필드에 모인 양 팀 선수들은 몸을 불사르며 팔씨름, 줄다리기, 물총 쏘기, 수박 빨리 먹기 등의 미니 게임 대결을 펼쳤다.
먼저 영상 속 축구부 안정환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허재는 내가 먼저 보낼게"라며 허재와의 팔씨름에 나섰다. 팔씨름에서 거의 질 위기에 처한 허재는 발끈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허재와 안정환은 뜨거운 여름철에 걸맞은 수박 빨리 먹기 대결에 나섰다. 수박을 먹다 뿜어버린 허재는 "수박씨가 많다고" 급발진했고, 이에 안정환은 "씨 발라 먹어"라며 티키타카를 보여준다.
또 전설들의 잠자고 있던 승리 DNA가 엉뚱한 곳에서 터지며 빅재미를 예고했다. 현주엽은 광기 어린 눈빛으로 물총을 쏘는가 하면, 축구부와의 팔씨름에서도 웃음기 쫙 뺀 진지한 모습으로 임해 승리욕을 드러냈다. 승리를 위해 온몸을 내던져 줄다리기에 임하는 전설들의 모습은 본 대결인 '골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그런가하면 전설들의 반전 골프 실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력 20년 경력의 ‘농구 대통령’ 허재가 필드에 나서자, 상대 팀인 축구부는 고개를 숙이며 "홀인원 하십쇼 형
‘전설끼리 홀인원’은 19일 오후 10시 20분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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