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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저녁 방송된 KBS2 드라마 '미남당' 3회에서는 남한준(서인국 분)과 한재희(오연서 분) 간의 갈등이 격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재희는 끊임없이 "증거조작 왜 했냐"며 남한준을 몰아붙였다. 그는 "궁금하면 판결문 찾아 읽어보라"는 남한준에 "읽어봤다. 그게 전부는 아니다. 마지막으로 당신한테 변명할 기회 주는 것"이라 말했다.
한재희는 "지금이라도 당신 잘못 인정하고 반성할 기회를 주는 거라고 해두자"고 했지만, 남한준은 "당신이 뭔데 날 범인으로 확신하는 거냐. 방금 나간 띨빵한 놈은 형사 되면 고생할 놈이지만, 넌
이어 "형사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해야 한다. 있을 수 없는 일은 없고 불가능한 일은 없다. 예단하지 마라. 수사의 기본 아닌가? 근데 넌 네 편견에 갇혀 있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을거면 형사 때려쳐. 누구 인생 망치려고. 너, 자격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