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ㅣMBN |
3일 방송한 ‘돌싱글즈3’ 2회는 3.7%(이하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거침없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2049 타깃 시청률 또한 1.4%를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돌싱 빌리지’에서 둘째 날을 맞은 돌싱남녀 김민건-변혜진-유현철-이소라-전다빈-조예영-최동환-한정민의 더블 데이트 현장을 비롯해, 각자의 ‘이혼 사유’를 밝히며 진한 공감과 위로를 나눴다.
지난 방송에서 변혜진-유현철-전다빈-한정민은 파워 코스, 김민건-이소라-조예영-최동환은 스킬 코스를 골라 더블 데이트의 짝을 이루게 됐던 터. 먼저 파워 코스의 데이트 현장이 펼쳐진 가운데, 한정민을 따라 도장을 찍었던 변혜진과 전다빈은 차에 탈 때부터 한정민의 옆자리를 쟁취하기 위해 은근한 신경전을 벌였다.
용기를 낸 변혜진이 한정민의 옆에 앉은 가운데, 전다빈은 ATV 체험에서도 유현철과 짝을 이루게 되자 씁쓸해했다. 반면 유현철의 섬세한 리드에 전다빈은 서서히 마음을 열었고, 이를 지켜보던 한정민 또한 은근한 질투를 드러냈다. 이어지는 피크닉 타임에서도 한정민과 전다빈은 죽이 착착 맞는 모습을 보였다.
전날 밤 김민건을 첫인상 호감도 1순위로 꼽은 조예영은 김민건과 같은 팀이 될 때부터 ‘하트눈’을 보여 “너무 순수하다”는 4MC의 물개박수를 자아냈다. 조예영은 볼링을 잘 치는 김민건의 적극적인 리드와 다정다감한 면모에 연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다른 팀인 최동환-이소라 또한 서로를 끊임없이 응원해주는 리액션으로 호감을 쌓았다.
그러나 파트너를 바꿔 경기를 진행한 뒤 상황이 180도 변했다. 오직 승부에만 집중하는 김민건의 모습에, 조예영은호감이 아니었단 것을 뒤늦게 깨달은 것. 이후 시무룩해진 조예영은 인터뷰에서 “(김민건을 향한) 좋은 감정이 모두 사라졌다”고 고백했다.
사랑방에서 다시 만난 8인은 각자의 ‘이혼 사유’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애 기간이 짧아서 서로를 잘 몰랐다”는 유현철, “너무 어린 나이에 결혼해 타지에 사는 것이 힘들었다”는 이소라에 이어, 조예영은 “결혼 기간은 단 한 달이었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사실혼 무효 소송을 진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 밖에도 경제적인 문제, 상대방의 외도 등 충격적인 고백이 연달아 이어져, 영상을 지켜보던 MC들마저 눈물짓게 만들었다.
뒤풀이 술자리와 함께 진행된 2일차 호감도 조사에서 유현철과 조예영은 서로를 ‘1순위’로 택했다. 또한 최동환은 이소라에게 “지금까지 본 리액션 중 최고!”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한정민은 적극적이었던 전날 밤과 달리 뒤늦게 자리에 합석했고, 대화 도중 “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