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박명수는 "주우재가 낙하산으로 모델 됐다는 말이 있던데 무슨 뜻이냐"라며 설명을 요구했다.
주우재는 "낙하산은 아니다. 개그맨 중에서도 공채와 특채가 있듯이, 저는 특채로 들어간 케이스"라고 해명하며 모델로 데뷔하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재학 중이던 주우재는 "제가 4학년 2학기 때 학교를 자퇴했다. 마지막 학기에 논문을 써야 했는데 갑자기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었다. 학생 신분으로 의류 사업은 했고, 생각보다 은근 돈도 잘 모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복학, 졸업을 해야 하는데 사업이 너무 재밌어서 여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개인 라디오 방송을 1년 반 정도 했다. 당시 일반인 신분이었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듣게 돼서 음악 회사에서 먼저 연락을 주셨다"라며 "마침 그곳에 계셨던 모델 에이전시 대표님 눈에 들었다. 캐스팅 제
한편 주우재는 오는 13일 방송되는 tvN 신규 예능 '돈 잘 버는 젊은 사장' MC로 발탁됐다. 현재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등 예능에서 활약 중이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