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빅히트 뮤직 |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3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투어 '액트 : 러브 식''(이하 '액트 : 러브 식'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날 공연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 약 2년 7개월 만에 개최하는 첫 월드투어 '액트 : 러브 식'의 포문을 여는 공연이자 데뷔 첫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다.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3시간을 뜨겁게 달군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의미있는 콘서트를 마친 소회를 솔직하게 전했다. 태현은 "어제보다 한뼘 더 성장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열띤 응원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준은 "온, 오프라인으로 함께 해주신 모아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이런 공연을 하고 나니 더 욕심이 난다. 다음 공연에는 더 큰 공연장에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 오래 자주 봤으면 좋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범규는 "어제보단 덜 긴장했었는데 모아분들의 함성소리를 들으니 너무 가슴이 뛰더라. 서울에서의 마지막 공연이지만 우리의 마지막은 아니니까, 1%의 배터리도 남기지 않게 열정을 쏟아 부었다. 앞으로도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휴닝카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첫 월드투어 두번째 공연이 끝났다. 아쉽다고 생각할 뻔도 했지만 모아분들의 함성에 정말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 공연을 일주일 내내 진행하면 좋을 것 같지만, 아쉽게도 월드투어를 떠나겠지만 곧 돌아오겠다. 아이러브 모아"라고 말했다.
수빈은 "어제가 첫 콘서트였다. 많이 미숙하고 어색해서, 저는 어제 제 자신에 대해 아쉬웠는데 오늘은 그런 점이 보완된 것 같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는 짧은 시일 내에 많은 걸 준비했다고 생각하는데, 재미있게 즐기셨길 바라고, 이틀동안 여러분에게 힘 받은 만큼 여러분도 우리에게서 에너지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마지막 곡으로 최신 활동곡 '굿 보이 건 배드'를 선보이며 딥 블루 카리스마를 선보였고, 이후 앙코르로 '서스데이즈 차일드 해즈 파 투 고', '교환일기'와 미공개 자작곡 '; (땀)'까지 선보이며 장장 3시간에 달하는 열정의 무대를 마무리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투어 '액트 : 러브 식'은 총 14개 도시, 20회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들은 서울 공연에 이어 7일 시카고, 9일 뉴욕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