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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기 질렌할의 완벽한 감독 데뷔작이다. 올리비아 콜맨의 장엄한 연기를, 빛나는 진가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로스트 도터’다.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각본상 수상, 제94회 아카데미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로스트 도터’가 오는 14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는 그리스로 휴가를 떠난 교수 레다(올리비아 콜맨)가 젊은 엄마 니나(다코타 존슨)를 만나 자신의 옛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로,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나의 눈부신 친구’의 작가 엘레나 페란테의 나쁜 사랑 3부작 중 한 편인 ‘잃어버린 사랑’을 영화화 했다.
레다는 딸을 가진 젊은 여자 니나를 보고 단번에 시선을 빼앗긴다. 매일 같은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응시하던 두 사람, 갑자기 니나의 딸이 사라지고 레다는 옛 기억을 떠올린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배우 올리비아 콜맨이 주인공을 맡았으며,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부터 ‘서스페리아’까지 장르 불문
한국에서는 넷플릭스가 아닌 정식 극장 개봉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큰 스크린과 수준 높은 음향으로 '로스트 도터'를 즐길 수 있다. 오는 7월 14일 개봉.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