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택운-최민기-이창섭-남우현. 사진ㅣ스타투데이DB |
그룹 빅스 출신 정택운(활동명 레오), 뉴이스트 출신 최민기(활동명 렌), 비투비 출신 이창섭, 인피니트 출신 남우현은 현재 뮤지컬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활동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먼저 정택운은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에 출연 중이다. 오는 8월 2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번지점프를 하다’는 1983년 풋풋한 학생 인우와 태희의 운명적인 사랑과 2000년 교사가 된 인우와 태희의 모습을 가진 학생 현빈의 만남을 그린다. 2001년 이병헌, 고(故) 이은주 주연의 동명 영화(감독 김대승)를 원작으로 한다. 정택운은 운명적인 사랑을 잊지 못하고 마음 속에 간직한 채 살아가는 남자 서인우 역을 맡았다.
정택운은 2012년 그룹 빅스로 데뷔했다. 2014년 뮤지컬 ‘풀 하우스’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마타하리’(2016, 2017), ‘몬테크리스토’(2016), ‘더 라스트 키스’(2017), ‘엘리자벳’(2018), ‘마리 앙투아네트’(2019) 등 많은 대작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경력을 쌓아왔다.
2019년 입소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 정택운은 2021년 소집해제 후 그해 곧바로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복귀했다. 이어 ‘번지점프를 하다’까지 쉼없이 무대에 오르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 '번지점프를 하다' 정택운. 사진ㅣ신스웨이브 |
↑ `번지점프를 하다` 최민기. 사진ㅣ스타투데이DB |
최민기는 2012년 그룹 뉴이스트로 데뷔했다. 2020년 뮤지컬 ‘제이미’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21년에는 ‘헤드윅’에 출연하며 팔방미인의 면모를 입증했다.
뉴이스트는 지난 3월 공식 해체했고, 멤버들은 각자 새로운 곳에서 홀로서기에 나섰다. 최민기 역시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계약 후 ‘번지점프를 하다’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창섭은 뮤지컬 ‘마타하리’에 출연 중이다. 오는 8월 1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는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관능적인 춤과 신비로운 외모로 파리를 넘어 전 유럽에서 가장 사랑 받았던 무희 마타하리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다. 이창섭은 마타하리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남자로 화려한 삶에 감춰진 마타하리의 이면을 감싸고 사랑해주는 아르망 역을 맡았다.
↑ '마타하리' 이창섭. 사진ㅣ스타투데이DB |
2019년 육군 현역 입대 후 2020년 8월 제대한 이창섭은 ‘명성황후’(2021), ‘마리 앙투아네트’(2021), ‘다윈 영의 악의 기원’(2021), ‘번지점프를 하다’(2022)까지 다양한 뮤지컬에 도전하며 매번 새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 '모래시계' 남우현. 사진ㅣ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
남우현은 2010년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로 데뷔했다. 2012년 ‘광화문 연가’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그는 ‘바넘:위대한 쇼
2019년 입소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 남우현은 2021년 소집해제 후 곧바로 ‘잭 더 리퍼’(2021)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 복귀했다. 이어 ‘모래시계’에 출연하며 어엿한 뮤지컬 배우로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