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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연, 선미, 효린, 청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어비스컴퍼니, 효린 SNS, MHN엔터테인먼트 |
본격 여름을 맞아 지난달 말부터 7월까지 가요계 '써머퀸' 자리를 둔 컴백 릴레이가 가열차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여자 솔로 아티스트들도 일제히 출사표를 내 눈길을 끈다.
첫 주자는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내놓은 트와이스 나연이다. 나연은 지난달 24일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엠 나연'을 발표하고 신곡 '팝!'으로 음악 방송 프로그램 접수에 나섰다.
'팝!'은 버블처럼 부풀어 오른 상대의 마음을 터트리겠다는 매혹적인 메시지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인 곡으로 나연 특유의 상큼하고 청량한 매력으로 가득하다. 이 곡은 멜론 차트 기준 톱100 중위권에 안착한 이후 꾸준한 호응 속 상위권까지 올라서며 롱런을 예고했다.
지난달 29일 새 디지털 싱글 '열이 올라요'로 돌아온 선미도 솔로 대전에 화력을 더했다. 선미의 컴백 타이틀곡 '열이올라요'는 몽환적이면서도 뽕기가 더해져 귀에 쉽게 꽂히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포인트인 곡으로, 여름날의 뜨거운 사랑의 열병을 흥미로운 표현법으로 그려냈다.
선미는 3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했다. 커다란 부채와 고무줄을 활용한 재기 발랄한 퍼포먼스가 곡의 매력과 어우러져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나연, 선미의 바통은 청하가 이어받는다. 청하는 오는 11일 두 번째 정규 앨범 '베어 & 레어'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청하가 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청하의 솔직담백한 내면을 담았다. 아이오아이 이후 안정적인 솔로 행보를 이어오며 차세대 '솔로퀸'으로서 계보를 이어온 청하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 지 주목된다.
청하에 이어 등장하는 솔로 아티스트 '끝판왕'은 효린이다. 효린은 오는 18일 세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독보적인 실력의 소유자인 효린은 그동안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