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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제로섬게임' 1, 2회에서는 고도의 심리 싸움과 함께 치열한 도전을 펼칠 참가자 10인 유튜버 과로사(전재환), 개그맨 김명선, 개그맨 김병선(코미꼬), UFC 파이터 김한슬, 유튜버 딕헌터(신동훈), 안무가 리안, 아나운서 박서휘, 헬스 트레이너 오관우, 배우 이규호, 스텔라 출신 가수 전율이 만나 심리 게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참가자들은 6박7일 동안 찜질방에서 생활한다는 것 외에는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입소를 시작했다. 천장에 쌓여 있는 거액의 상금과 함께 ‘참가자들의 몸무게 총합을 그대로 유지하라!’는 '제로섬게임'의 룰이 공개됐다. 3시간마다 몸무게를 재고 기준 총합 몸무게와의 차이 100g당 총 상금에서 100만원이 차감되며, 또 몸무게 변화를 0으로 유지한 ‘유지어터’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는 정보가 전해졌다.
특히 시간을 확인할 수도 없고, 본인이 본인의 몸무게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는 걸 알게 된 10명의 참가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특별한 룰도 공개됐다. 서바이벌 최초로 ‘상금 올리기’ 룰이 공개된 것. 최초 상금은 1억이었고, 처음 2시간동안 몸무게를 올려 '상금 올리기'가 가능하다는 게 공개됐다. 참가자들은 2시간동안 총 17kg을 증량해 '2억7천만원'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다.
곧바로 참가자들은 감량에 돌입했고, 3시간 뒤 첫번째 몸무게 측정이 시작됐다. 여기서 과로사와 박서휘가 '유지어터'로 꼽혔다. 유지어터의 특별한 혜택은 300만원의 개인 상금 혹은 탈락자 추가 투표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과로사와 박서휘는 모두 추가 투표권을 선택했다.
박서휘는 곧바로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전율과 오관우를 따로 불러낸 박서휘는 과반수를 만들어야 탈락하지 않는 다며 자신들의 팀원을 모았다.
이 와중에 과로사가 이들의 회의를 몰래 듣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보는 이들의 소름을 돋게 됐다. 분위기를 살피던 과로사 역시 팀을 모으기 시작했고, 누가 누구의 편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며 버라이어티한 심리전의 시작을 알렸다.
다음 체중 측정 때 또 한명의 유지어터가 꼽혔다. 바로 전율이 유지어터가 된 것. 전율은 투표권보다는 개인 상금 300만원을 선택하며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심리 싸움에 재미를 더했다.
찜질방에서의 둘째날 아침, 심리전은 절정에 달했다. 첫번째 탈락자가 나올 첫 투표를 앞두고, 누가 아군인지 적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방송이 마무리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로섬게임'은 거액의 상금을 걸고 찜질방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초 몸무게 심리 게임으로 몸무게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가진 10명의 참가자가 ‘몸무게 총합을 그대로 유지하라’는 미션을 놓고 벌이는 치열한 사투와 고도의 심리전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제로섬게임'은 '워크맨', '네고왕' 등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국내 최고 웹 예능 PD로 자리매김한 고동완 PD의 첫 OTT 예능으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몸무게'라는 특별한 소재를 이용해 심리 서바이벌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고동완 PD는 "몸무게는 태어날때부터 모두가 갖고 있고, 전세계 모든 남녀의 공통 관심사다.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컨트롤 하기 어려운 소재라고 생각해서 몸무게를 소재로 심리 게임을 계획하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밝힌 바 있다.
그의 예상처럼 개인이 컨트롤 할 수 없는 몸무게를 소재로 한 심리 서바이벌은 성공적이었다. 40kg부터 200k
상금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참가자는 누구일까. 누가 첫번째 탈락자가 될까. 국내 최초 몸무게 심리 서바이벌 티빙 오리지널 '제로섬게임'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