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스 식스 센스 서지혜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지난 29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 11, 12화에서는 예술(서지혜 분)과 민후(윤계상 분)의 식스 센스가 사라졌고, 두 사람은 보통의 연애를 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서지혜는 홍예술 캐릭터의 면면을 섬세하게 표현, 다변하는 감정을 설득력 있게 펼쳐내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에 서지혜가 그려냈던 반전의 순간들을 짚어봤다.
# 예술을 노린 괴한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11회)
예술은 민후와 키스하고 난 뒤 그가 칼에 찔리는 미래를 보게 되며 불안해했다. 예술은 민후가 자신 때문에 크게 다칠 거라는 생각에 충격에 휩싸였다. 생생하게 본 미래가 머릿속에서 쉽게 잊히지 않아 불안감에 떨 수밖에 없었고, 서지혜는 짧은 순간에 뒤섞여버린 감정을 현실감 넘치게 표현해내며 보는 이들까지 덩달아 긴장하게 했다.
예술은 이 상황을 피하려고 잠시 미국으로 떠나기로 했다. 하지만 공항 가는 길에 또 한 번 괴한의 습격을 받았고, 그 괴한의 정체는 바로 예술의 엄마 사라(김희정 분)를 짝사랑했던 해진(엄효섭 분)으로 밝혀졌다. 사라에 대한 집착으로 예술까지 자기 딸이라고 믿는 그는 예술의 아빠를 죽인 범인이기도 했다. 예술은 자신이 본 미래대로 민후가 칼에 찔리는 상황을 모면할 수 없었다. 서지혜는 민후를 향한 예술의 애틋한 마음을 격하게 표현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 예술, 되살아난 민후와의 옛 기억! (12회)
예술은 과거에 잃어버렸던 어린 시절 기억을 되찾았다. 예술이 어렸을 적 새로 이사 온 동네에서 길을 잃어버려 울고 있을 때 근처 보육원에 살던 민후가 집에 데려다주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던 것이다. 자신이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사실들을 알게 된 예술은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고, 서지혜는 그런 예술의 감정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 식스 센스 사라진 예술♥민후 보통의 연애 시작! (12회)
예술은 민후가 퇴원하는 날 키스를 했는데도 미래가 보이지 않아 자기 능력을 의심했다. 예술은 여러 번 시도 끝에 자신의 능력이 사라졌다는 걸 알게 됐고 민후와는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는 등 현실 연애에 돌입하게 됐다. 서지혜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서지혜는 ‘키스 식스 센스’에 대해 “재밌고 즐겁게 촬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