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방송 캡처 |
오는 4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5회에는 부진 탈출을 다짐하는 최강 몬스터즈 정의윤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엽 감독은 동의대와 결전을 앞두고 라인업을 발표한다. 선발 출장을 노리는 선수들의 눈치 게임이 시작되는 가운데 이승엽 감독은 정의윤의 이름을 부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최강 몬스터즈 결성 당시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9할도 칠 수 있다”고 자신했던 정의윤은 호언장담과 달리 1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체면을 구긴 상황이다. 그럼에도 이승엽 감독은 정의윤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며 믿음의 야구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정근우는 “베이징 때를 보는 것 같다”고 말해 이승엽 감독의 웃음을 자아낸다. 선수들은 베이징 올림픽 당시 부진했던 이승엽을 김경문 감독이 계속
캡틴 박용택은 “8회에 해낼 것”이라고 토닥이고, 선수들 역시 “믿음에 응답해”라고 격려한다. 이승엽 감독 역시 “오늘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잘 해줬으면 좋겠다”며 정의윤에게 신뢰에 보답할 것을 부탁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