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쇼에서 세상에 없던 유일함을 보여주겠다는 김호중. 제공l생각엔터테인먼트 |
김호중은 클래식 정규 2집 ‘파노라마’에 대해 “첫 번째 클래식 앨범을 냈을 때는 오페라 아리아를 집중적으로 넣었는데, 이번에는 제가 하고 싶었던 노래와 불러보고 싶었던 곡들을 중점적으로 수록했다. 이제껏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라틴 음악도 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가 참여해 관심을 끈다. 김호중은 “이루마가 주는 음악의 편안함은 전 국민이 다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 편안함을 앨범에 넣고 싶었는데, 제 생각 이상으로 피아노와 목소리가 잘 묻어났다. 이루마가 써준 곡이니 선율은 말할 것도 없다. 처음에 들었을 때는 ‘이런 선율에 꼭 목소리를 얹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대선배 나훈아, 심수봉, ‘미스터 트롯’ 임영웅, ‘미스 트롯’ 송가인에 이어 단독쇼를 진행하는 소감도 들어볼 수 있었다. 김호중은 “처음에 SBS에서 연락을 받았을 때 너무 감사했다. 너무나 훌륭하신 분들이 함께해 주신다고 들어서 어떻게 무대를 잘 만들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제까지 세상에 없었던, 유일함이 있는 그런 모습 한 가지는 보여드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눈을 빛냈다.
또 올 9월 시작되는 전국 투어 콘서트에 대해서는 “제가 코로나19가 심할 때 입대를 했는데, 그때는 함성이 안 되고 박수만 가능했다. 9월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팬들과 최대한 호흡을 하는 공연을 만들고자 한다. 그간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 팬들과 소통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공연을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불법도박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김호중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제공l생각엔터테인먼트 |
당시 김호중 소속사 측은 "김호중이 스포츠토토를 한 게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처음엔 불법인 줄 몰랐지만 나중에는 불법인 걸 알고도 했다고 한다. 지금은 절대 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중 역시 "어떠한 이유에서든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고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전에 제가 한 잘못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고 추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라고 사과했다.
김호중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스스로를 증명하고 싶냐는 말에 “어쨌든 제가 가수이지 않나. 노래로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저 다운 것 같다. 잘 살고 싶었지만 인간인지라 실수가 있던 부분도 있다. 한 번 실수를 했기 때문에 같은 실수를 하지 말자는 생각이다. 노래로 보여드리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노래를 통해 자신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한 김호중. 그렇다면 가수로서 김호중의 목표는 무엇일까. 그는 “급하게 가서 얻는 것도, 천천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