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서예지가 박병은에 진짜 성격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이라엘(서예지 분)이 강윤겸(박병은 분)은 이리저리 휘둘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화가 난 강윤겸은 이라엘을 찾아왔다. 그는 "집사람한테 알린 게 정말 당신이야? 행사장에 치부를 알린 것도 당신 맞아?"라며 소리쳤다. 그 말을 들은 이라엘은 "치부? 내가 당신 치부야?"라며 "내 존재가 알려진 게 창피하고 싫잖아"라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나를 세컨드로 거느리는 게 최선이냐. 세컨드 따위 될 생각없다. 그게 다라면 나가 떨어져"라고 말했다. 이어 "잠자리를 즐긴 건 나다. 그럼 화대는 내가 내야지"라며 "몰래 만날 때 재밌었지? 아내 눈치보는 남자 재미없다"며 돈을 뿌렸다.
이에 강윤겸은 "이딴 짓을 하고도 나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이꼴을 보려고 당신을 만난 게 아니야. 각자 처한 상황이 있는데 내가 무리를 했나보다. 우리 다시는 만나지 말자"라며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이라엘은 달라진 목소리로 "회장님, 내가 잘못했어요"라며 강윤겸을 안
한편 tvN 수목드라마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