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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저녁 방송된 KBS2 '징크스의 연인' 6화에서는 공수광(나인우 분)과 슬비(서현 분)가 선동식(최정우 분)에 의해 납치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납치된 다음날 아침, 수광은 멀쩡히 일어나 아침을 하는 슬비에 "너 괜찮냐. 이제 안 아프냐"며 걱정했다. 슬비는 더욱 아무렇지 않은 척 했고, 수광이 맛있게 먹으니 기뻐했다.
수광은 "어제 그 창고에서 폭탄이 어떻게 멈췄을까"라고 물었다. 하지만 슬비는 "글쎄, 고장났나보다"라며 시선을 회피했다. 수광은 "배달 가기 전에 네가 불안해했지 않냐. 그 창고가 위험할 거란 걸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수광은 "네가 말하면 그게 조금 이따 현실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슬비는 "그거 꿈에 나왔다
수광은 "이제 나한테 말해주면 안되냐. 왜, 누구한테서 도망친 건지. 너는, 어떤 사람인지. 너는 날 좋아한다면서 왜 솔직하지 못해. 왜 거짓말만 해? 내가 나한테 거짓말만 하는 사람을 어떻게 좋아할 수 있겠냐"고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