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무진 "음악 끝까지 밀어주신 아버지께 차 선물"

가수 이무진이 효자 면모를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곽범, 게스트로 새 미니 앨범으로 돌아온 가수 이무진과 3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컴백한 헤이즈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이무진에게 "히트곡 ‘신호등’으로 대박 나셨을 것 같다"며 수입을 궁금해 했다.
이에 이무진은 “나만 히트곡을 만든 게 아니지 않냐. 세상에 유명한 히트곡 만드신 분들이 되게 많다. 그런데 유독 내게만 재산에 관한 질문이 많이 오더라”라며 억울해 했고 "많이 입금 됐다"고 말했다.
DJ 김태균이 “축하드린다”라고 하자, 헤이즈는 “이무진이 돈을 정산 받아 아버지께 차를 사드렸다. 효자다”라고 미담을 전했다.
이에 김태균은 놀라며 “아버지가 처음에 음악하는 걸 반대하지 않으셨냐”라고 물었고, 이무진은 “끝까지 밀어주셨다”라고 답했다.
김태균은 감탄하며 "아들이 음악하는 걸 밀어주면 차를 받을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무진은 지난 23일 미니 1집 '룸 볼륨1(Room Vol.1)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참고사항’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참고사항'은 발표 다음 날인 24일 벅스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