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무대에서 보답하겠다"…'마타하리' 열혈 홍보

↑ 옥주현. 사진｜옥주현 인스타그램

인맥 캐스팅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논란은 뒤로 한 채 신작 홍보에 팔을 걷어부쳤다.
옥주현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붕까지 꽉 채워주시는 관객 분들, 터질 듯한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시는 선물 같은 순간을 가슴 깊이 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늘 그래 왔듯이 무대에서 보답하겠습니다”라며 뮤지컬 ‘마타하리’ 티켓팅 스케줄을 공유했다.
옥주현은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과정 관여했다는 주장과 함께 인맥 캐스팅 논란에 휩싸였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자신의 SNS에 게재한 옥장판 발언에 발끈한 그는 김호영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으나 동료 배우들의 성명문 발표 이후 소를 취하하고 사과했다.
옥장판 이슈는 잦아들었지만 이후 옥주현을 둘러싼 갑질 의혹 및 캐스팅 독식 의혹도 불거져 옥주현에 대한 여론이 호의적이진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옥주현은 관련한 입장 표명 없이 뮤지컬 '마타하리' 홍보 일정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오는 8월 15일까지 공연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