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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펙트 라이프` 숙행. 사진|TV조선 |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는 숙행이 출연해 지난달 27일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개그맨 임준혁을 추모했다.
숙행은 "임준혁이 래퍼로 변신해 우리와 음악 방송도 같이 했다. 음반 활동을 같이 하려고 했던 친구인데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며 "그 친구와 함께한 카카오톡 단톡방(단체 채팅방)이 있는데 1이 안 없어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저보다 1살 어리다. 우리 나이 때는 건강을 간과하는 편인데 임준혁을 보내면서 갑자기 무서워졌다. 나와 가까운, 내 또래도 그런 일이 생기는 것을 보고 건강에 대해 전체적으로 걱정이 생겼다"고 말했다.
숙행은 자신이 '무릎관절 퇴행'을 겪고 있음을 고백하며 "어렸을 때부터 무용을 해서 관절을 많이 썼다. 고질적으로 아픈 부분"이라며 "또 다이어트를 생활화 하다 보니까 건강 관리를 잘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전문가 군단에게 건강 습관을 철저하게 점검받고자 출연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 임준혁은 지난 2003년 MBC 공채 14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SBS ‘웃찾사’ 시즌1·2에 출연했고 강성범과 함께 한 코너 ‘LTE 뉴스’에서 앵커 역할을 맡으며 인기를 얻었다. 세상을 떠나기 전 첫 솔로 가수 데뷔를 준비 중이었다. 그가 작업했던 첫 디지털 싱글 '일방통행'은 지난 1일 발매됐다. TV조선 '미스트롯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