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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지난 2010년 6월 30일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2세.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큰 사랑을 받았던 터라,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팬들은 물론, 가족과 동료들도 큰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당시 경찰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우울증, 병력은 없었다. 부친의 암투병, 사업과 연예활동 병행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심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한 바 있다.
박용하는 지난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해 ‘보고 또 보고 ’ ‘러빙유’ ‘겨울연가’ ‘온에어’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히트하며 한류 스타로 거듭나 활발한 활동을 펼쳤
올인' OST '처음 그 날처럼'을 직접 부르는 등 배우 겸 가수로 존재감을 알렸다.
2009년 6월 9일 종영한 드라마 '남자이야기'는 고인의 유작이다.
팬들은 매년 그가 안장된 분당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추모하며 그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스타투데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