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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2019년 6월 29일 오전 11시 43분쯤 전북 전주시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매니저가 호텔 측의 양해를 얻어 객실로 향했고, 그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나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전미선은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인은 사망 나흘 전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에 참석, 밝은 모습을 보인바 있다. 또 전미선은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며,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출연을 확정지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소속사는 "전미선이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고 사망 비보를 알리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늘 우리 옆에 있을 것 같던 배우 고 전미선 씨가 밤
故 전미선은 데뷔 30년차 중견 배우로, 고3이던 1989년 KBS 드라마 ’토지’로 데뷔해 연극판, 브라운관, 영화 ’연애’ ’8월의 크리스마스’ ’살인의 추억’ 등 다수 작품에서 연기를 펼쳐왔다. 고인의 유작은 영화 ‘나랏말싸미’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