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아이들 슈화. 사진|스타투데이DB |
슈화는 지난 26일 V앱 라이브를 통해 당일 열린 '워터밤 서울 2022' 무대 소회를 전했다. 슈화는 “여러분에게 할 말이 있다. 방금 워터밤하고 왔는데 물 안에서 이렇게 하는 줄 몰랐다. 너무 놀랐다”고 운을 뗐다.
슈화는 “누가 그렇게 물을 얼굴에 쏘냐. 렌즈를 낀 상태여서 물을 피하다 눈을 떴는데 한 30초 동안 사람이 안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느냐. 내가 적당히 살살 하라고 하지 않았냐”며 “쏜 사람 다 봤다. 길에서 만나지 말자”고 덧붙이며 다소 격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실제로 당시 상황이 담긴 직캠을 보면 슈화의 얼굴을 향해 사방에서 물줄기가 날아온다. 슈화는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등을 돌려 물을 피했지만 이후에도 물 세례는 계속됐다.
당시 무대에서 리더 소연은 “다 쏴도 되는데 눈에만 쏘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흥분한
여름철 물놀이 중 눈에 물이 직사로 쏴졌을 때 부상 위험성도 높아지는 만큼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슈화의 상태에 대해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슈화는 28일 현재 다행히 눈에 큰 이상 없이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