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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산’ 김한민 감독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
2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이하 ‘한산’)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된 가운데 김한민 감독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한민 감독은 “거북선은 우리가 흔히 많이 접한 것 같지만 또 진짜 거북선이 어땠는지는 잘 모르는 게 컸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실제로 거북선을 연구하는 학자분들이나 연구가들도 설왕설래하는 그런 아주 역사적인 존재감이 있었지만 제대로 고증하지 못하고 있는 게 거북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민이 깊었다. 2층형 거북선이냐, 3층형 거북선이냐, 격군실과 화포를 쏘는 공간이 같이 있었느냐, 분리되어 있었느냐, 복층이었느냐 다양한 학설이 있다. 철갑선이었느냐 아니었느냐”라고 덧붙였다.
김한민 감독은 “그런 것들을 총망라에 잘 정리해 ‘한산’에 고뇌를 가지고 설득력있게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이 ‘한산’을 보면 그게 어떤 설득력을 가지고 당위성을 가졌는지, 전투에서는 저 거북
또한 “이 해전이 약 51분간 펼쳐진다. 거북선, 부제가 용의 출현이지 않냐.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을 떼려야 뗄 수 없고, ‘한산’에는 거북선은 꼭 봐줘야 하는 역사적 대표적인 고증이다”라고 짚었다.
[자양동(서울)=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