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캉스’ 김지민 사진=MBN, ENA PLAY ‘호캉스 말고 스캉스’ 캡처 |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N, ENA PLAY ‘호캉스 말고 스캉스’(이하 ‘스캉스’) 6회에서는 인천 을왕리 ‘T 리조트’에서의 ‘스캉스’ 여섯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지원, 소이현, 소유가 ‘스캉스’를 찾은 새로운 ‘여행 메이트’ 김지민과 함께 인천 ‘T 리조트’ 스위트룸 파헤치기에 나섰다. 먼저 온 몸 페이크 피아노 연주와 함께 등장해 웃음을 안긴 김지민은 “혼자 스위트룸도 와봤어요”라며 여행에 있어서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스위트룸으로 향한 네 사람은 복도에서부터 오션 뷰를 자랑하는 VIP 스위트룸 전용 공간에 눈을 떼지 못했다. 객실에 들어선 이들은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파노라마 오션 뷰가 특징인 VIP 스위트룸에 마음을 빼앗았다. 소이현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되게 좋아”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고, 소유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침실에 “저 죄송한데 오늘 욕심 좀 낼게요”라며 VIP 스위트룸을 차지하기 위해 의욕을 불태웠다.
그런가 하면 예지원, 소이현, 소유, 김지민은 차를 즐길 수 있는 티 룸(Tea Room)과 넓은 거실, 해안 절경 뷰 등 다양한 공간이 매력적인 ‘T' & 스위트룸에 돌고래 함성을 내질렀다. VIP 스위트룸과 또 다른 느낌의 ‘T' & 스위트룸은 보는 이들에게 눈 호강을 선사했다.
두 개의 스위트룸 구경을 마친 멤버들은 ‘무릎을 끌어안고 앉아서 발로 상대방을 쓰러트리는 돼지 씨름’으로 방 배정에 나섰다. 힘을 쓰는 게임에 예지원, 소이현, 김지민은 “소유가 1등이야! 못 이겨”라며 입을 모아 말했다. ‘힘’ 소유와 결승에 나선 예지원은 버티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끝내 굴욕적인 패배를 맛보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접전 끝에 소유와 소이현이 VIP 스위트룸을, 예지원과 김지민은 ‘T’ &룸 스위트룸을 차지했고, 각자의 객실에 들어선 이들은 이야기꽃을 피웠다. 특히 ‘물음표 살인마’ 예지원의 끝없는 질문에 김지민은 “노력을 많이 했더라고요”라며 김준호와의 연애사를 모두 털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네 사람은 서해를 즐기기 위해 밖으로 나섰다. 머리를 맞대고 사진 찍기에 열중한 이들 사이로 갑자기 “파인애플 사세요!”라고 외치며 오늘의 ‘특별 게스트’ 강남이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스캉스’ 멤버들은 강남은 반갑게 맞이하는 것도 잠시, “근데 왜 왔어?”, “유부남을 뭐 어떻게 재워”라며 갖은 구박(?)으로 그를 당황하게 해 웃픔을 안겼다.
한편 이들은 ‘코끼리 코 10바퀴를 돌고 신발 멀리 던지기’ 게임을 통해 개인 카드로 점심값 계산하기에 나섰다. 누구보다 게임에 열의를 불태우던 소이현은 코끼리 코를 하고 돌다 중심을 못 잡고 쓰러졌지만, 그 와중에도 신발을 벗어 던지는 집념을 보여주며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게임의 결과 ‘왕언니’ 예지원이 개인 카드 결제에 당첨되었고, ‘스캉스’ 멤버들과 강남은 경치만 봐도 배부른 서해 뷰와 함께 조개구이 식사를 마음껏 즐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그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강남에게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상화 선수와의 결혼에 관해 묻거나 무명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저녁 바비큐 담당을 걸고 또다시 게임을 벌이는 이들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바비큐장으로 향한 다섯 사람은 미니 풋살장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