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트와이스 나연의 일상이 공개됐다.
트와이스 맏언니에서 솔로 가수로 변신한 나연을 제보한 것은 장정윤 매니저. 매니저는 "엉뚱한 면이 있고 맏이인데 맏내라고 불린다"면서 "무대 위와 아래가 180도 다른 나연 씨의 모습을 제보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트와이스 숙소는 트와이스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매니저는 "숙소가 깨끗하고 예쁘고 아기자기할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실상은 바닥에 다리미 자국 있고 벽지도 다 헤져있다"며 팬들의 생각과는 다른 분위기라는 것을 언급했다.
모모는 나연을 위해 요리를 해주는 등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모모가 나연보다 동생이지만 언니를 챙기자 VCR을 지켜보던 참견인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나연은 "손이 많이 가는 편"이라고 시인하면서 "제대로 하는 게 없다"고 동생에게 챙김을 받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언니는 안돼!'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스스로 냉철한 평가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이 많이 가는 맏언니 나연은 '트와이스 맏내(맏언니+막내)'라는 별명이 있다고.
나연은 모모가 자신을 위해 요리를 하는 사이 거실에 텐트를 치려고 했다. 밖으로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집에서 캠핑 용품이나 풀장을 가지고 논다고. 나연은 의욕과 달리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지지부진한 진행에 결국 모모를 불러 도움을 청하며 '맏내' 면모를 다시 한 번 뽐냈다.
식사가 완성된 뒤 두 사람은 거실에 차려진 캠핑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아침부터 샴페인으로 기분을 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를 한 뒤에는 함께 운동을 나서기도 했다. 모모는 벌레를 보고 소리를 질렀고 나연은 동생을 버리고 도망가 웃음을 자아냈다. 나연은 "트와이스 멤버들이 다 벌레를 무서워한다"며 "다현이가 같은 건물 다른 층에 살
한편, 나연은 지난 24일 미니 솔로앨범 '아이엠 나연'을 발매하고 데뷔 후 첫 솔로 활동에 나섰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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