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을 향해 고공행진 하는 가왕 ‘누렁이’와 이에 맞서는 8명의 복면가수들의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이날 13명의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농구 스타‘ 김태술, ’아이돌 박사‘ 박찬민, 케이팝 대표 그룹 ’갓세븐‘ 영재, 그룹 ’오마이걸‘ 효정, ’트로트 신예‘ 이도진이 판정단으로 합류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주 가왕 누렁이는김장훈의 '슬픈 선물'을 선곡해 독보적인 샤우팅과 완벽한 가창력을 보여주며 5연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 주 가왕석을 노리는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해 가왕 ’누렁이‘를 긴장하게 한다고. 판정단 역시 복면가수들의 폭발적인 무대에 입 모아 새로운 ’가왕 후보‘를 예측했다는 후문이다. ’누렁이‘는 역대급 실력자들의 맹공을 뚫고 왕좌를 사수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누렁이‘의 연승행진을 막을 황금가면의 새 주인이 나타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뿐 아니라 1라운드 첫 듀엣 대결부터 죽음의 조가 등장해 화제다. 첫 번째 조의 듀엣곡 무대가 끝나자마자 판정단이 술렁거리기 시작한 것. 유영석은 “듀엣곡만으로 한 명을 선택하기엔 둘 다 잠재력이 너무 크다”는 소감을 밝히며 초박빙의 대결이었다고 말한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역시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어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는 전언이다. 과연,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판정단을 고민에 빠트린 두 복면가수의 무대는 어떠하며, ’죽음의 조‘의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갓세븐의 영재가 판정단으로 출격한다. 9년 차 프로 아이돌이자 라디오 DJ로도 활약하고 있는 영재는 예리한 촉을 발휘하며 거침없이 추리를 이어가는데. 특히 복면가수의 개인기를 매의 눈으로 살펴보며 냉정한 평가를 내려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고. 과연, 영재는 폭풍 추리 끝에 복면가수의 정
멈출 줄 모르는 가왕 ’누렁이‘의 연승질주와 왕좌를 빼앗기 위해 나타난 실력파 복면가수들의 듀엣 무대는 오는 26일 오후 6시 1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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