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2시 방송되는 MBC FM4U 'FM 영화음악 김세윤입니다'에는 박찬욱 감독이 출격한다.
MBC라디오 측은 24일 "박찬욱 감독이 23일 김세윤 진행자와 인터뷰 녹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헤어질 결심'을 처음 구상하게 된 계기, 탕웨이와 박해일 등 배우들의 캐스팅 비하인드, 전작들에 비해 ‘폭력과 섹스’ 장면이 줄어든 이유 등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으며, 특히 엔딩 테마곡 '안개'가 가수 정훈희·송창식이 다시 부른 버전으로 탄생하게 된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찬욱 감독은 과거 '공동경비구역 JSA'로 주목 받기 전, 'FM 영화음악'에 고정게스트로 출연했던 바 있다. 정은임 아나운서, 배유정 번역가, 홍은철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시기를 내내 함께했던 인연으로,
'FM 영화음악 김세윤입니다'는 매일 오전 2-3시 MBC FM4U에서 방송되며,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미니(mini)를 통해서도 청취가 가능하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제공| MB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