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영화제에 초청 받은 `악카펠라` 도레미파 멤버들. 사진|MBC |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악카펠라'에서는 도레미파 멤버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현봉식 이호철 최영우 던밀스가 키즈카페 데뷔 무대에 이어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무대 주인공으로 초청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된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축제다.
이중동 집행위원장은 영상 편지를 통해 "올해 23회째 맞은 영화제이다. 아카펠라 그룹 도레미파 분께서 개막식에 오셔서 즐겁게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도레미파 멤버들은 당황해했고, 이호철은 "많은 영화감독님 오시는데 밥줄 끊기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특히 이중옥은 이중동 집행위원장이 작은 아버지라면서 "여기서 그만두면 안 되죠?"라며 무대를 부담스러워했다.
그러자 던밀스는 "사실 레드카펫에 입장하고 무대에 서는 것은 꿈의 무대"라며 설레는 마음을 보였다. 이에 오대환은 "제안 하나 드리고 싶다. 그러면 스승님들과 같이 부르고 싶다"라고 했지만 거절당했다.
이중옥은 "우리 실력에 영화제를 가는 게 말 안 된다고 생각했다. 작은 아버지한테 다시 전화를 해보겠다"며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이중동 집행위원장은 "영화인들의 기대가 크다. 열심히 연습해서 기대에 부응하길 바란다. 무조건 기대하겠다"고 응원했고 멤버들은 걱정이 쌓여만 갔다.
이후 도레미파는 영화제 축하 무대를 위해 지옥 훈련에 들어갔다. 영화제인 만
'악카펠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악역 배우들이 아카펠라에 도전하는 음악 예능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