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새론 사진|스타투데이DB |
24일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새론이 자신의 음주운전 사고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건물과 상가들을 직접 찾아가 사과드리고 대부분 보상을 마쳤다"며 “김새론은 적극적으로 사후 처리에 힘쓰며 조용히 자숙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출근길 일대에서는 정전, 신호 마비 등 혼란이 빚어졌고 일부 매장의 경우 영업에 지장을 보며 금전적 피해를 입기도 했다.
당시 시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하자 김새론은 이를 거부하고 채혈을 요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김새론을 소환해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 일반인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송치됐다.
채결 검사 결과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2%가 넘어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은 1000만원에서 2000만원 사이의 벌금 또는 2년에서 5년 사이의 징역 등의 처벌을 받는다.
김새론은 사고 다음날인 19일 SNS에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면서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 상인, 시민, 복구해준 분들 등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소속사 역시 “김새론은 명백한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또한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최대한 보상을 진행 중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새론은 음주 사고로 첫 촬영을 앞두고 있던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다. 김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