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절친 배우 박보검과 함께 셀린느 패션쇼 참석차 24일 프랑스 파리로 출극한다. 블랙핑크 리사도 함께 간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한결같이 사랑하는 뷔는 셀린느와도 인연이 깊다. 뷔의 애착티로 유명한 셀린느 로고티셔츠는 팬들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엘르 보그 마리끌레르 등 글로벌 패션 매거진에서도 주목, 여러 차례 소개됐다.
뷔는 일상복 뿐만 아니라 무대, 뮤직비디오 등에서도 셀린느 의상을 즐겨 입었고, 입을 때마다 품절 사태를 부르곤 했다.
최근 셀린느의 패션 디렉터인 피터 우츠가 뷔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워해 뷔와 셀린느의 협업에 대한 기대를 낳기도 했다.
↑ 셀린느 로고티셔츠를 입은 뷔. 사진|피터 우츠 SNS
피터 우츠는 지난 2020년 뷔가 셀린느 티셔츠를 입고 사전 리허설 하는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기도 했다. 당시 이를 발견한 팬이 “뷔가 셀린느 패션쇼에 섰으면 좋겠다”고 하자 우츠는 “여행이 가능해진다면“이라고 화답했다. 그리고 2년이 지나 엔데믹으로 접어든 가운데 뷔가 셀린느의 초대로 패션쇼에 참석하게 됐다.
함께 셀린느 쇼에 참석하는 배우 박보검과의 우정은 보기만 해도 훈훈하다. 뷔와 박보검은 지난
2015년 음악방송 출연자와 MC로 만나 친해진 이후 놀이동산, 부산, 제주도, 콘서트장, 영화관, 지하철 등에서 포착돼 팬들을 즐겁게 했다. 방탄소년단의 홍콩 콘서트에 박보검이 깜짝 방문하는가 하면, 배우 성동일은 뷔와 박보검이 집에 놀러온 얘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