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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칸에서 아이유가 공개한 일상. 사진|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 |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은 지난 22일 "Bonjour! 칸 영화제 vlog"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 '브로커'로 지난달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 아이유의 현지 모습이 담겼다.
칸에서 일정을 마친 아이유는 "레드카펫 끝났다. 영화 상영도 하고 칸에서 '브로커' 팀과 리셉션 파티를 하고 들어왔다. 지금 새벽 2시인데 오늘 정말 정신이 없었다"라고 하루를 돌아봤다.
팬들도 언급하며 "오늘 정말 많이 와주셨다. 그래서 사인도 많이 해드리고 최대한 가까이 가서 이야기하려고 했다. 다 못해드려서 아쉽다"며 "제 인생에 있어서 특별한 날이라 팬분들 반응을 유심히 봤다. 유애나(아이유 팬클럽)가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서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제가 여기 온 것도 자랑스러워하시는 것 같았다. 메이크업, 헤어, 드레스 등 모두 팬들이 좋아하셨다"며 "팬들이 좋은 게 저도 제일 좋으니까. 오늘 하루 중 가장 큰 보상이다"라며 유애나에 인사를 남겼다.
잠에 들기 전 아이유는 다시 카메라를 켜 이날 칸 레드카펫을 다시 떠올렸다. 그는 "칸에서 팬분들이 '아이유' 외치시는데 진짜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 '어떻게 프랑스에 내 팬이 있지?' 싶었다"면서 "오히려 레드카펫보다 더 인상적이었다. 오늘 있던 일이 꿈같다"며 감격해했다.
아이유는 지난 8일 개봉한 일본 영화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한국 영화 연출작 ‘브로커’에서 문소영 역을 맡았다. 이 영화로 송강호가 한국 배우 첫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