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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소이. 사진|스타투데이 DB |
22일 TV조선 주말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극본 박파란, 연출 김윤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윤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유리, 이민영, 윤소이, 정상훈, 김영재, 류연석이 참석했다.
출산 후 4개월 만에 안방극장 복귀한 윤소이는 20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11월 출산 후 한 달 뒤 대본을 받았다. 상황상 어려운 조건이었는데 작품과 감독 욕심이 나서 3개월 만에 20kg를 빼고 왔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 엄마가 된 후 다양한 감정이 생겼다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었다. 사람과 소통하는 게 새로워졌다. 물론 작품을 임할 때 대단히 달라지는 건 아니지만 경험상 사소한 것에 감사함이 생겼다"고 밝혔다.
윤소이는 이번 작품에서 불의의 사고로 남편을 떠나보낸 ‘양진아’를 연기한다. 드라마 참여 계기로 "대본을 보고 너무 재밌어서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 대본의 힘 특별함이 느껴져 욕심이 났다"며 "김윤철 감독님의 팬이었다. 몇 년 전에 감독님 작품에 특별 출연할 수 있었는데, 감독님이 배우들과 소통하는 디테일한 모습을 보고 제대로 된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윤소이는 "우리 드라마 장르가 블랙 코미디이다.
'마녀는 살아있다'는 불혹의 나이에 각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린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블랙코미디다. 오는 25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