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예술을 감각적인 음악과 영상으로 스토리텔링한 영화 '모어'(감독 이일하)가 22일 동시기 개봉 독립예술영화 예매율 1위를 차지, 전체 예매율 8위에 오르며 출격 준비를 모두 마쳤다.
영화는 남모를 애환을 딛고, 세상 앞에 스스로 가장 아름다운 존재로 튀어 오른 아티스트 이야기를 담는다. '탑건: 매버릭', '마녀 Part2. The Other One', '헤어질 결심', '브로커' 등 6월 극장가는 그 어느 때보다 막강한 라인업을 꾸린 가운데 '모어' 역시 작은 영화의 힘을 보여줄 전망이다.
작품은 세상의 규정에 저항하고 매일 새로운 아름다움을 좇으며 살아가는 독보적 드래그 아티스트 모어의 삶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음악으로 담았다. 메가폰을 잡은 이일하 감독은 사회 곳곳을 포착하며 전작 '울보 권투부'(2015), '카운터스'(2018) 등에서 스타일리쉬한 연출로 평단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해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각각 특별상과 독불장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입증했고, 최근 폐막한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 아빈 크리에이티브상 수상했다.
개봉 날 독립예술영화관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