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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 흠뻑쇼’. 사진ㅣ피네이션 |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22일 “콘서트 제작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은 콘서트의 준비과정부터 최종 콘서트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및 마스크 위생과 관련해 콘서트 시작 전 공연장 전체 소독 및 방수 마스크 1장 제공 등에 추가해 모든 관객분들에게 KF94 마스크 3장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관객분들은 콘서트 진행 과정 중 안내되는 절차에 따라 마스크를 3회 교체하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싸이 흠뻑쇼’는 가뭄 속 물 낭비 논란에 이어 젖은 마스크로 인한 “세균 번식 위험이 있다”는 방영당국의 지적을 받았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적용되는 대형 야외공연에서 마스크가 젖을 경우 기능이 떨어져 감염 위험이 없느냐’는 질문에 “물에 젖은 마스크는 세균번식 등 위험이 높아 마스크 교체 등의 조치가
싸이는 오는 7월 9일부터 8월 20일까지 7주 동안 전국 각지에서 흠뻑쇼를 연다.
현재 방역 지침상 공연 중 물을 뿌리는 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은 없다. 다만 당국은 땀이나 물에 젖은 마스크를 쓰는 것을 권하고 있지 않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