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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퍼 그리가 23살차 동생에 대해 말했다. 사진ㅣKBS `갓파더` |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방송인 강주은, 댄서 가비가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의 집을 찾아 2세를 만났다.
가비는 백일도 되지 않은 우혜림의 아들을 보고 "안아봐도 되냐. 어떻게 (아기를) 안냐. 나 안는 법 모른다"며 어쩔줄 몰라 했다. 그런 가비의 모습을 화면으로 본 그리는 "저도 그랬다. '어떻게 안냐. 몰라' 이랬다"라며 공감했다.
23살 어린 동생을 둔 그리는 "(동생을) 못 안아봤다. 못 안겠더라. '괜찮아. 안아봐' 그러는데 혹시나 미끄러질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냥 한 서너 살 되면 안아줘야겠다 싶었다"라며 "사실 제가 (표현하는 것에 대해) 건조한 편이라 그냥 보기만
MC 이금희가 "(동생을 어려워하는 게)진짜 아빠(김구라) 닮았다"라고 하자, 그리는 "맞는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오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유심히 보고 배우겠다"고 다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갓파더'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