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진. 사진 ㅣ이수진 SNS |
이수진은 21일 자신의 SNS에 “친구야 고마워. 역시 좋은 일 있을 때에 축하해주는 마음이 찐찐 우정”이라며 “난 언제나 믿었지. 극강의 힘든 고통 뒤엔 반드시 좋은 일이 올 거라는 거”라는 글과 함께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에 한 누리꾼이 “어머 원장님 결혼하세요?”라고 묻자 “네 곧. 감사해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진은 또 다른 게시물에서 친구가 보낸 편지를 공개했다. 이 편지에는 “사랑하는 내 친구 수진아 꽃길만 걷자. 너무나 축하한다. 알지 뭔지”라며 “항상 널 응원한다”고 적혀 있었다. 이수진은 “좋은 거구나 시집 가는 거”라고 설레는 마음으로 화답했다.
이수진은 지난 4월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해 두 번 이혼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자신의 유튜브에서 “굳이 밝히고 안 밝히고를 떠나서, 사람들은 내가 한번 할 걸로 알고 있는데, 가만히 있으면 거짓말을 하는 느낌이 들었다. 왜 그랬을까 싶다”라고 후회하는 모습도
최근에는 극심한 스토킹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하며 재판 결과에 분노하기도 했다.
이수진은 1969년생 올해 54세로,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후 현재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이혼 후 딸 제나 양과 함께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