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왕누나 노사연, 멘트 폭격기 박준형, 그리고 신기루가 등장했다.
이날 이상민은 "저희가 제작비가 많이 빈약하다"며 조심스레 입을 뗐다. 그가 갈빗살 10인분 밖에 없다는 비보를 신기루, 노사연에 전하자 분위기가 싸해졌다. 신기루는 "7명인데 10인분이면 두당 2인분이 안 되는 거 아니냐"며 정색했고, 노사연은 "이 프로그램 되게 잘 되지 않냐"며 의아해 했다.
결국 신기루, 노사연 두 사람은 "오늘 자제하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노사연은 "왜냐하면 다른 프로에서 먹방을 하고 왔다"고 이유를 밝혔고, 이상민은 "먹방 하고 오신 분이 고민 끝에 자제한다고 하셨냐"고 말해
노사연은 고기를 몇 kg까지 먹어봤냐는 질문에 2~3kg 먹었을 것이라 가늠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질세라 신기루는 여섯 근 정도 먹었다고 밝혔다. 여섯 근은 약 3.6kg 정도.
노사연은 "얘(신기루)는 씹는 걸 싫어한다. 호로록 빨아먹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입이 조그맣다"고 덧붙였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